[쿠키 건강] 두통이 발생한지 6시간 이내에 제3세대 CT로 머리를 촬영하고 경험많은 영상의학전문의가 판독하면 지주막하 출혈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0~09년에 급성 두통으로 3차 응급병원 11곳에서 지주막하출혈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CT검사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제3세대 CT의 지주막하출혈 발견 감도를 평가했다.
등록환자 3,132명 중 지주막하출혈의 진단 확정례는 240례이고, 제3세대 CT에 의한 지주막하출혈의 발견 감도는 92.9%, 특이도는 100%, 음성적중률은 99.4%, 양성적중률은 100%였다.
특히 두통발병 후 6시간 이내에 검사받은 953명에서는 지주막하 출혈을 일으킨 121명 전체가 제3세대 CT에서 발견됐으며 감도, 특이도, 음성 및 양성적중률은 모두 100%로 높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메디칼트리뷴 박지영 객원기자 pjy698@medical-tribune.co.kr
두통 발생 6시간내 CT촬영 지주막하출혈 정확 진단
입력 2011-09-01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