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유자에 대해 지난 30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키, 이바라키, 치바, 가나가와, 군마현(縣) 등 6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등 7개로 늘었다.
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에 대해 매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그 검사결과를 매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일본 후쿠시마 ‘유자’ 잠정수입 중단
입력 2011-08-31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