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강원도 영월 한우관광명소 다하누촌은 추석을 맞아 진행한 ‘300여 년 전통 영월 장릉 왕 떡갈비 재현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 영월 다하누촌 중앙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궁중수라간에서 펼쳐진 조선시대 왕의 장릉 왕 떡갈비 시식 재현 행사가 방문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메인이벤트로 펼쳐졌다. 이어 내외국인이 함께 만드는 떡갈비 만들기 체험, 20여 가지 떡갈비 요리 전시 및 시식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최계경 다하누 대표는 “단종의 무덤인 영월 장릉에 소, 돼지고기로 정성껏 떡갈비를 만들어 제사에 올리고 나눠 먹었던 영월 지역만의 300년 전통 문화를 다하누와 지역 주민, 나아가 전 국민이 힘을 합쳐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하누는 ‘좋은 음식보다 좋은 약은 없다’라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의 의미를 되새기며 장릉 왕떡갈비를 통해 현대인의 웰빙 욕구에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300여년 전통 ‘영월 장릉 왕떡갈비 재현 축제’ 성료
입력 2011-08-31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