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화순전남대병원 투병 환우에 치료비 지원

입력 2011-08-30 18:16

[쿠키 건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국훈)에서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6명에게 치료비 500만원, 격려금 100만원 등 총 3600만원을 전달하는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서 강윤구 원장은 “후원금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심사평가원 1700여명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이 하루빨리 완쾌돼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친구들과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금 전달은 심사평가원의 ‘심사평가원 희귀난치병 어린이돕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심사평가원은 17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3000원부터 6만원까지의 범위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저소득가정 희귀난치병 환우들에게 경제적·정서적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기금 전달식은 캠페인 31회 차로, 심사평가원은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37명의 환우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9억600여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