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유방암 발병에 관여하는 새로운 변이유전자가 발견됐다고 Pomeranian의과대학 세자리 사이벌스키(Cezary Cybulski)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유방암 환자 7494명과 대조군 434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유방암 환자의 227명과 대조군 37명에서 CHEK2라는 변이유전자를 가지고 있었으며, CHEK2 변이 유전자가 있는 여성일수록 유방암 발병위험이 20% 높았으며, 엄마나 자매 등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34%, 2촌 친척 중 유방암 병력이 있는 여성은 44%로 유방암 발병위험이 높았다고 밝혔다.
사이벌스키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CHEK2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CHEK2 유전자변이 검사는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들에게는 그 위험성이 높은만큼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유방암 발병유전자 새 규명
입력 2011-08-30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