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지방산, 뇌졸중 후 뇌손상 억제

입력 2011-08-29 18:42
[쿠키 건강] 오메가-3 지방산이 뇌졸중 발생 후 뇌손상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캐나다 라발대학 야스나 크리즈(Jasna Kriz) 교수가 Stroke에 발표했다.

교수는 뇌졸중을 유발하도록 조작한 쥐를 대상으로 제어 음식을 제공한 쥐와 DHA가 풍부한 음식을 제공한 쥐로 나눠 3개월 간 지켜본 결과, DHA가 풍부한 음식을 먹은 쥐들이 제어군에 비해 뇌졸중에 의한 뇌손상이 약 25%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DHA식이군은 제어군에 비해 세포사멸 억제 분자가 증가하고 염증자극 분자의 밀도가 낮았다고 덧붙였다.

크리즈 교수는 “DHA는 저렴한 비용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에 대한 입증이 필요하지 않은 만큼 허혈성 뇌졸중의 급성면역반응이나 뇌손상에 대한 보호를 위해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