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좋은 생활습관 실행하면 오래 산다
[쿠키 건강] 미국 질병관리청(CDC)의 포드(Earl Ford) 박사 연구진은 금연, 건강한 식생활, 충분한 운동 그리고 적당한 음주를 실행하는 사람이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진은 네 가지 건강에 위험을 감소시키는 좋은 생활습관을 실행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상으로 18년간(연구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얻었다.
즉 좋은 생활습관을 실행하는 사람은 이러한 생활습관을 실행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63% 낮게 나타나 확실히 수명 연장에 강력하고 유익한 작용을 보였다고 학술지(the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은 2년 전 이 4가지 생활습관이 주요 만성 질환 즉, 심혈관 질환, 당뇨 및 암 등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지금까지 이러한 생활습관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찰한 연구 보고는 없었다.
연구진은 1988-2006년 국민 보건영양조사(NHANES) III 수명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17세 이상 성인 1만 6958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종의 생활습관이 각기 사망 위험 감소와 전반적으로 관련이 있었고, 실행한 생활습관 수가 많을수록 사망 위험은 더 감소됐다.
금연이 사망 위험에서 가장 감소를 많이 나타냈고, 심혈관 및 암 사망 등의 기타 결과에서 사망 위험 감소 정도는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전혀 이 4가지 생활습관을 실행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실행한 사람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63% 낮게 나타났다. 또한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도 감소됐다.
-악성 종양
-주요 심혈관 질환
-기타 원인에 의한 질환
좋은 생활습관을 실행한 집단은 실행하지 않은 집단에 비교해 노화 연수에 상응하는 위험도 또한 다음과 같이 연수의 연장 효과를 나타냈다.
-모든 사망 원인에 11.1년
-악성 종양에 14.4년
-주요 심혈관 질환에 9.9년
-기타 원인에 의한 질환에 10.6년
이들 연구 결과는 다른 연구 보고서들과 일치했고, 결국 이 4가지 생활습관 행동이 수명과 여러 원인에 의한 사망 범주에 강력한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결론지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포뉴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금연·식사·운동·음주 등 4대 요인 수명에 영향
입력 2011-08-2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