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말초순환장애 치료 등에 사용되는 혈관확장제 ‘부플로메딜’ 성분 함유 경구제의 신경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으로 환인제약 ‘피륵산정200밀리그램’ 등 31개 품목의 판매를 중지,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국내에 허가된 ‘부플로메딜’ 제제에 대해 처방 및 사용중지 조치를 내린 뒤 안전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부플로메딜’ 성분 함유 주사제의 경우 단계적인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식약청은 주사제는 용량조절이 가능하고 대체 의약품 또한 비교적 다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해당 제약업체로부터 안전성 자료 등을 추가로 제출받고, 유럽의약품청(EMA) 등 국외 조치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매중지 등의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식약청, 환인제약 피륵산 판매 중지
입력 2011-08-26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