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나노입자 폐암 유발

입력 2011-08-26 10:42
[쿠키 건강] 금속니켈이나 니켈산화물에 노출되면 폐암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고 브라운대학 아그네스 케인(Agnes B. Kane) 교수가 Toxicological Sciences에 발표했다.

교수는 사람의 폐 상피세포가 니켈나노입자에 노출되면 나노입자 표면의 이혼들이 폐 상피세포로 배출되어 HIF-1 alpha라는 통로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HIF-1 alpha 통로는 산소공급이 낮았을 때 세포를 지지하는 트리거 유전자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종양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기도 한다.

케인 교수는 “니켈은 저산소 상태인 것으로 세포를 속여 HIF-1 alpha 통로를 활성화시킴으로 인해 폐암을 촉진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포뉴스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