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 윤성도 교수, 네 번째 시집 발간

입력 2011-08-26 07:08

[쿠키 건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산부인과 의사이자 시인인 윤성도 교수가 네 번째 시집 ‘고통과 함께 잠들다’(만인사)를 출간했다.

오는 8월말 정년퇴임을 앞둔 윤성도 교수는 의학도로서 일상에서 접하는 인간의 고통 문제를 아포리즘(깊은 진리를 간결하게 표현한 말이나 글) 성격이 강한 짧은 단시 84편을 네 번째 시집에 담았다.

윤성도 교수는 1946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의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4년 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詩人은 나귀를 타고’ ‘주인 없는 망치’ ‘악마의 트릴’과 에세이집 ‘간지럼 타지 않는 여자’ ‘외로운 늑대와 고독한 접시’ ‘페데리코의 탄식’을 출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