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보건산업대상 시상식서 복지부 장관 표창

입력 2011-08-25 14:56

[쿠키 건강]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사진)이 국민건강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안과병원은 26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리는 5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부터 서울 서부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시력검진을 실시해 온 김안과병원은 현재까지 약 1만3000여명에게 시력검진 기회를 제공했다. 또 노인회관 및 사회복지관 등으로 무료개안수술 혜택 범위를 확대 실시 했으며, 2007년부터는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가에서 해외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이처럼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공적 의료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김안과병원은 지난해 5월 전문병원 시범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올해에도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김안과병원은 국내 망막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998년 국내 처음으로 망막센터를 개설했다. 또한 지난 2008년에는 효율적인 환자서비스 제공과 전문 치료·연구 활성화를 위해 세계 최초로 단일 질환을 전문으로 연구·치료하는 망막전문병원을 설립하기도 했다.

손용호 원장은 “김안과병원은 설립 이래 50여년 동안 환자 제일주의를 원칙으로 지역주민들의 보건향상을 위해 병원과 모든 의료진들이 최선의 노력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공공 의료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안과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은 우리나라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기업·기관·개인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보건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과 위상제고를 위해 매년 시행된다. 2007년부터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