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후 치매 발생률, 여성이 남성보다 1.5배~3배↑

입력 2011-08-25 11:04
을지병원 산부인과 박은주 교수…8월 31일 ‘폐경기 관리’ 무료 건강강좌 개최

[쿠키 건강]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오는 8월 31일 오전 11시부터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폐경기 관리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최근 60대 폐경기 이후 여성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수위가 남성을 추월하기 시작해 폐경 여성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폐경학회 자료에 따르면 폐경 후 치매 발생률이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3배가 높게 나타나며, 40세 이상의 여성이 매 5년마다 거의 두 배씩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따라서 무엇보다 폐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건강강좌는 폐경기 증상 및 건강관리 등에 대해 을지병원 산부인과 박은주 교수가 강의 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