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해외의료봉사단 28일까지 카자흐스탄서 봉사활동

입력 2011-08-25 08:42
[쿠키 건강] 대한한방 해외의료봉사단(KOMSTA, 단장 강동철)은 이달 28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와 오스케멘서 현지 주민 약 2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달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한방의료봉사활동은 아스타나 현지에 한방병원(KKUH, 한방유비쿼터스센터) 설립 현판식 행사와 23일부터 25일까지 대통령의료센터에서 실시되는 한방진료와 함께 진행돼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봉사단은 아스타나 진료가 끝난 뒤 27일 오스케멘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기간 중 한국에서 시술이 필요한 환자가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철 단장은 “현지에 한국법인과의 한방병원이 설립됨에 따라 이번에 한방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 한방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이 다져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카자흐스탄 의료봉사는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 자생한방병원, 전통의학연구소, 옴니허브, (주)기운센 등이 후원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