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암치료 오해를 푼다, ‘암을 고치는 한방’ 출간

입력 2011-08-24 10:26

[쿠키 건강] 한방 암 치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기 위한 안내서가 출간됐다.

현직 한의사가 저자로 참여해 면역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암을 고치는 한방(지은이=김성수·성신, 출판=소란)’ 책자가 주인공이다.

‘한의학 면역으로 승부한다’는 부제가 딸린 이 책에서는 암이 발생하는 원리와 암에 대한 정보, 항암을 위한 면역치료, 암을 이기는 식생활 습관 등의 정보다 담겨 있다. 특히 이 책은 한방 암 치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아 주고, 고통 없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능한 ‘면역 치료’의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인 김성수 원장(소람한의원 대표원장)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약침학회, 대한암한의학회, 경희대 한의대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 다른 저자인 성신 원장(소람한의원)도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암한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중이다.

두명의 저자는 책을 통해 “가장 안타까운 건 달콤한 말에 속아서 돈은 돈대로 쓰고, 정작 효과는 보지 못한 채, 삶을 이어가는 의지마저도 고갈된 환자들을 볼 때”라며 “어쨌든 자신이 아프기 때문에 좋다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취하고 보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사람에게는 스스로 치유할 능력이 있으며, 바로 그 능력이 면역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의사가 환자를 중심으로 치료법을 연구하고 환자의 아픔을 마음으로 이해한다면 암은 반드시 치유될 수 있다. 면역이 암보다 강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