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이 세계 유수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영혁신’ 현장을 돌아보는 탐방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명지병원은 지난 22일 미국 하버드대학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생 국제 콘퍼런스 참가 대학생 70여명이 명지병원의 ‘환자공감 돌봄문화’와 ‘경영혁신 노하우’를 배우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하버드대학교 학생조직인 HPAIR(Harvard Project for Asian and International Relations)가 주최하는 ‘HPAIR ASIA CONFERENCE(이하, 아·태 국제대학생 콘퍼런스)’ 일환으로, HPAIR의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70여명의 참가자들은 ‘경영 혁신’이라는 주제에 맞춰 환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리디자인하는 명지병원 환자공감센터와 환자제일주의 혁신 사례를 담은 프리젠테이션, 암통합치유센터 등을 둘러봤다.
특히 이날 참가 학생들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대안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는 환자공감 시스템과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유기적인 연계 활동, 해외 각국의 병원과의 협력 관계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태 국제대학생 콘퍼런스’는 HPAIR와 아시아 대학교 학생조직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대학생 콘퍼런스다. 매년 전 세계에서 학자, 기업 CEO를 비롯한 100여 명의 저명 연사가 초빙되며, 400여 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세계 대학생들 명지병원 ‘경영혁신’ 배워
입력 2011-08-23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