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각종 신청서 전자문서로 대체 서비스 실시

입력 2011-08-22 16:57

[쿠키 건강] 중앙대학교병원은 22일 태블릿 단말기를 통해 각종 신청서 및 동의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u-Paperless Hospital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휴대가 간편한 태블릿 단말기 화면에 입원약정서 등 각종 신청서와 동의서를 전자문서를 통해 전자사인을 받아 ‘공인전자문서보관소’와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MR)에 보관하는 방식이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는 지식경제부가 지정하는 전자문서 보관 및 증명 기관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종이 문서에 환자 및 보호자의 사인을 받아 병원에서는 이를 일정 기간 동안 보관하고 폐기해 왔는데, 이러한 방식은 많은 비용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막대한 양의 종이를 사용하는 원인이 됐다.

병원은 앞으로 원무팀, 외래, 병동, 수술실 등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태블릿 단말기 57대를 보급해 연간 60여 만장에 이르는 종이문서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