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에서 어린이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저가식품 제조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식약청 본청을 비롯해 지방식약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색깔이 화려하거나 위해우려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첨가물(합성착색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식품원료에 대한 적정성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 등 식품 안전성과 관련된 사항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저가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해당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불시점검과 수시검사를 병행 실시하고, 수입저가제품에 대해서는 보존료, 타르색소 등 위해가 우려되는 항목의 정밀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식약청, 저가(低價) 어린이기호식품 특별 위생점검
입력 2011-08-19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