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환자, 심장질환 위험도 높아

입력 2011-08-17 08:42
[쿠키 건강]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심장질환의 발병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웨덴 Umeå 대학병원 왈베그 존슨(Wållberg-Jonsson) 교수가 Arthriti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

교수는 류마티스성관절염(RA) 환자 442명을 대상으로 disease modifying antirheumatic drugs(DMARDs) 치료를 5년간 실시한 조사결과, DMARDs로 치료받은 환자의 97%가 염증마커와 관절염 증상이 개선되었다.

또한 DMARDs으로 관절염 치료시 심장질환 발병 위험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존슨 교수는 “RA와 관련된 염증은 심장질환이나 심혈관이벤트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하지만 DMARDs를 이용한 관절염 치료시 관절염 증상 개선은 물론 그에따른 심장질환 발병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