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가격대 ‘2~5만원’ 각광

입력 2011-08-11 11:33
[쿠키 건강] 추석선물 가격 얼마가 가장 적당할까.

11일 CJ제일제당 CJ온마트에서 회원 1만1574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동향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 추석선물 비용은 2만원~5만원 가격대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이 5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고 싶은 추석선물로는 ‘스팸, 햄, 참치, 식용유 등 식품 선물세트’가 32%로 1위에 올랐고, ‘홍삼,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24%)’, ‘과일, 한과, 떡, 곶감 등 농산물(17%)’ 순이었다. 반면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결과는 ‘상품권’이 29%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하고, ‘스팸, 햄, 참치, 식용유 등 식품 선물세트’가 20%로 뒤를 이었다. 상품권은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조사된 바 있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김태준 부사장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소비자 동향을 보면 온라인과 중저가라는 2가지 키워드로 올해 추석 매출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온라인쇼핑몰에서의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이쪽으로 판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