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도 나타날 수 있는 ‘퇴행성관절염’

입력 2011-08-10 11:24
19일 을지병원 류마티스내과 허진욱 교수 ‘퇴행성관절염’ 무료 건강강좌 개최

[쿠키 건강]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오는 8월 19일 오후 2시부터 시립중계노인복지관에서 ‘퇴행성관절염’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퇴행성관절염은 지속적인 관절사용으로 인해 연골이 닳아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골 밑의 뼈가 연골이 닳아 없어지게 되면서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변형이 일어나게 되는데 무릎, 손가락, 고관절, 어깨, 발 부위에 흔히 나타난다.

퇴행성관절염은 50대 이후 만성 피로상태의 사람과 허약한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 과도한 다이어트로 뼈가 약해진 경우, 쪼그리고 앉아 일을 많이 하거나, 사고를 당하여 관절부위에 충격과 손상을 입었을 때는 20대에도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을지병원과 서울시립중계노인복지관이 협력해 이뤄진 이번 건강강좌는 퇴행성관절염의 증상과 치료방법 등에 대해 을지병원 류마티스내과 허진욱 교수가 강의 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