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24일 응급의료 그랜드 포럼 개최

입력 2011-08-10 09:32
[쿠키 건강] 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은 대한응급의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오후 2시 병원 7층 대강당에서 ‘경기 북서부 응급의료 그랜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 응급의료 발전전략과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 주제로 3부에 걸쳐 진행된다.

‘경기도의 응급의료체계’를 주제로한 1부는 인하대 김준식 교수와 아주대 조준필 교수를 좌장으로 이중의 서울대 교수, 허영주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허탁 광주권역응급의료센터장, 최경호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등이 권역응급의료센터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응급의료체계 내에서의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 주제의 2부 발표에 이어, 전무가 7인이 패널로 참여하는 3부에서는 ‘대한민국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실시된다.

김세철 원장은 “최근 높아진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관심이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입안과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이번 그랜드포럼을 준비했다”며 “이번 자리가 경기 북서부 응급의료체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된 명지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지난 7월 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고양, 파주, 김포, 개성공단 등 경기 북서부 권역의 최종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