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빈스커피, ‘잉글리쉬머핀’ 전매장 확대 판매

입력 2011-08-08 10:15

[쿠키 건강] 국내 토종 명품 커피전문점 벨라빈스커피가 8일부터 벨라빈스 을지로5가점에서만 판매하던 ‘잉글리쉬머핀(English Muffin)’과 ‘잉글리쉬머핀 모닝세트’를 전 매장으로 확대 판매한다.

벨라빈스커피는 지난달 11일부터 약 한 달에 걸쳐 벨라빈스 을지로5가점에서 ‘잉글리쉬머핀’과 ‘잉글리쉬머핀 모닝세트’를 판매하고 소비자 반응을 테스트한 결과 해당 매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 전 매장 확대 판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벨라빈스 을지로5가점은 ‘잉글리쉬머핀’ 판매 이후 전체 매출의 10%가 상승했고 고객 수도 전월 대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잉글리쉬머핀 모닝 세트의 선전으로 아침 시간대 매출은 15% 늘었다. 또한 전체 매출에서 ‘잉글리쉬머핀(단품 및 세트메뉴 포함)’의 판매 비중이 1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잉글리쉬머핀이 을지로5가점 전체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됐다.

‘잉글리쉬머핀(English Muffin)’은 영국에서 아침식사로 먹는 달지 않은 납작한 빵으로 수분율이 75%로 매우 높고 머핀보다 더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납작한 크럼펫(Crumpet)과 함께 영국의 대표적인 빵으로 꼽힌다.

벨라빈스커피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입맛을 타깃으로 한 벨라빈스 잉글리쉬머핀은 빠른 조리법과 저렴한 가격으로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의 아침대용으로 딱 맞는 제품이다”며 “벨라빈스커피의 주요 매장이 오피스 및 대학가 주변, 출퇴근 버스정류장 주변에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돼 있는 만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