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과 외국인, 라섹 보다는 라식수술이 제격!

입력 2011-08-05 16:57

[쿠키 건강] 방학이 되면 외국에서 유학을 하던 이들은 하나, 둘씩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들은 외국에서 쉽게 하지 못했던 것들을 시도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시력교정술’이다.

◇렌즈, 외국에서는 배로 불편해요!

유학생들은 하나 같이 외국에서는 렌즈나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토로한다. 렌즈의 경우 꾸준히 세척을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한국에서도 관리하기 불편한 렌즈가 외국이라고 편할리 없다.

안경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특히 더운 나라의 경우 안경의 콧잔등이 흘러내리거나 안경테가 느슨해지면서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벗고 다닐 수도 없기에 그야말로 난감한 상황에 봉착하게 되는 것이다.

호주에서 유학중인 김 양 역시 이런 불편함을 안고 있었다. 김 양은 햇볕이 강한 호주의 날씨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싶었지만, 착용하게 되면 렌즈를 껴야 했다. 그러나 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뻑뻑하고 건조한 느낌이 들었고 안과질환에도 노출되었다. 결국 김 양이 선택한 것은 시력교정술이었다.

김 양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드림성모안과에서 인터넷 상담을 받았고, 수술이 가능한 시기와 수술 전 렌즈 착용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게 됐다”며 “이에 귀국 후 바로 수술 날짜를 잡고 라식수술을 받고 지금은 큰 무리 없이 렌즈가 없는 자유로움과 해방감까지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유학생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아마리스 라식’

유학생들이나 외국인들의 경우 회복기간이 짧은 수술이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그들의 환경에 한해서는 라섹수술보다는 라식수술이 더욱 적합하다. 특히 아마리스 라식은 수술이 간편하고 회복기간이 짧지만 안전성이 높아 선호도 역시 높은 편이다.

드림성모안과 허영재 원장(사진)은 “그러나 모든 이들이 라식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정밀검사를 통해 각막의 두께와 본인의 시력측정 등의 가양한 검사 후 결과를 토대로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라식이나 라섹수술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외국인들 역시 유학생들과 비슷한 이유로 많이 찾고 있다. 드림성모안과에서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시력교정술을 받을 경우 담당의의 수술확인서를 발부해 외국에서도 진료를 받는데 큰 지장이 없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

유학생들이나 외국인들의 경우 안경이나 렌즈가 특히 불편할 수밖에 없다. 라식수술의 경우 회복기간이 빨라 지금도 수술을 받기에는 늦지 않았다. 이에 안경과 렌즈의 불편함을 끝내고 싶다면 올 여름방학, 라식수술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