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딕콘 올 하반기 여드름 치료기 ‘클리네’ 국내 출시

입력 2011-08-04 14:39

국내 출시 기념 20일까지 제품 체험단 모집

[쿠키 건강] 의료벤처업체 메딕콘(대표 하동훈)은 올 하반기 의료기기 ‘클리네’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체험단 신청은 오는 8월 20일까지이며, 홈페이지에 등록된 양식에 맞춰 작성한 후 신청서를 지정 메일(annyou@medicon.co.kr)로 보내면 된다.

체험단으로 선발된 총 50명에게는 ‘클리네’ 제품이 지급되며, 메딕콘 홈페이지에 사용 전·후 비교 사진과 후기 등을 올리면 된다. 메딕콘은 우수 후기를 선정해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메딕콘 측은 이 제품은 빛과 열을 이용해 여드름을 치료하는 개인용 치료기기로, 빠른 시간 안에 부작용 없이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클리네는 지난 2008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다.

메딕콘 관계자는 “제품 출시 후 수출에 주력해 오다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하게 됐다”며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제작됐고,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 측은 클리네의 핵심 기술은 BT(Blue Light & Thermal Shock)로, 블루라이트는 여드름균인 P.acnes(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 균을 죽이고, 열 충격을 더해 박테리아 면역 작용에 영향을 줘 P.acnes 재감염을 억제한다고 강조했다.

하동훈 메딕콘 대표는 “클리네는 블루라이트 기술과 열충격 기술을 접목시켜 시너지효과를 냈으며, 제품 임상실험 결과 90% 이상의 높은 치료율을 보인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딕콘은 현재 BT기술을 이용한 개인용 주름 개선기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