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CJ제일제당은 전문 요리소재 브랜드 ‘백설’의 양념장 부문에서 프리미엄 소스라인을 확대하겠다고 4일 밝혔다. 비교적 단순하게 형성돼왔던 양념장 카테고리의 성격을 다변화 해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넓히면서 양념장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양념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즐기는 불고기 양념을 중심으로 갈비, 닭볶음 류로 카테고리가 형성돼왔다. 장류 기본 양념에 다양한 야채, 과일 등을 더해 조리의 간편함 때문에 꾸준한 인기를 모으면서 300억 원대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대상의 경쟁구도 속에 오뚜기 양념장이 3위권을 형성하고 있는데 2010년 누계 기준 CJ 49.3%, 대상 40.9%, 오뚜기 8.6% MS 구도를 나타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한식양념소스 1위를 발판으로 지난해부터‘한식세계화’전략 상품으로 해외시장까지 적극 공략하고 있다.
CJ제일제당 백설 소스 부문을 담당하는 이주은 부장은 “한식 양념소스 1위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하면서 양념소스 시장 확대와 고급 소스부문 시장의 선점을 위해 프리미엄 제품 라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일반 가정식 양념 소스와도 차별화 된 맛과 품질을 표준화 하기 위해 전국의 맛집, 양념조리 방식을 다양한 각도에서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CJ제일제당 백설 양념장, 라인 확대
입력 2011-08-04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