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서, ‘2011 KAMA 서울국제컨벤션’ 개최
[쿠키 건강] 국내 의사들과 재미한인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의료동향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마련된다.
재미한인의사협회(회장 현철수)와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롯데호텔 등에서 ‘2011 KAMA 서울국제컨벤션’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며, 재미한인의사들을 포함해 국제무대에서 활약 중인 재외교포 의과학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국내 의료인들과 공도으로 최신 글로벌 의료 동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국내 의료인과 재외 의료인 간 협력 및 교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Korean American Medical Association)는 1974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됐으며, 현재 1만8000여명이 소속된 재미한인의사들의 대표 단체다. 미국의사협회(AMA)내에 소수 인종계로서는 인도와 더불어 유일한 투표권(Voting Power)을 갖고 있다.
컨벤션 주요 프로그램은 전문 의학 세미나와 한국 유수 병원체험행사, 미국·영국·호주·한국 의과대학생 대표들을 위한 의학포럼 등이 마련됐다.
보건산업진흥원 측은 “진흥원은 KAMA와의 유대 및 상호 자문관계를 타 재외교포 공동체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 있어 본보기로 삼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효율적으로 메디칼 코리아(Medical Korea)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재미한인의사들, 고국서 글로벌 의료동향 논의
입력 2011-08-04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