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최근 ‘신이 내린 몸매’라는 소리를 듣는 모델 ‘제시카고메즈’가 내뱉은 ‘망언’(?)으로 인해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방송 ‘댄싱 위드 더 스타’ 출연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그녀가 지난 1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 가장 자신 없는 신체 부위가 어디냐는 질문에 “My breast! cause they''re too big (제 가슴입니다. 너무 커서요)”라고 말했다.
MC 김원희가 “모두 부러움의 대상인데 왜…”라고 묻자 “알아요. 그러나 가끔 너무 크다고 생각해요”라며 가슴이 작은 여성들이 들으면 가슴이 아플만한 ‘망언’을 이어갔다.
사실 여성들의 가슴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다. 특히 한국여성들은 제시카고메즈와는 반대로 가슴이 너무 작아서 고민인 경우가 상당수이며, 노화나 출산으로 인해 처지거나 모양이 좋지 않아서 고민하는 여성들도 많다. 이처럼 과거와 다르게 몸매의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조적인 수단으로 먹는 제품, 바르는 제품 등 몸매관련 상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서 불만만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 같은 여성들이 고민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최근 가슴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가슴 전문 기업인 브라바Inc에서 ‘이브라 브레스트케어센터’라는 에스테틱을 열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곳은 제시카고메즈가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인, 수술 없이 가슴을 확대하는 의료기기 ‘이브라’(EVERA)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여성 위한 ‘이브라’ 어떻게 탄생했나
이브라를 취급중인 브라바Inc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승인받은 브라바(BRAVA)시스템을 수입·판매해 왔던 회사다. 그러나 제품이 미국에서 개발됐다 보니 국내 여성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다. 한국 여성과 서양 여성은 가슴의 크기부터 조직 밀도, 피부의 탄력 등에서 많은 차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볼륨을 꿈꾸는 이브를 위한 마법의 브라’라는 뜻을 가진 이브라는 이 브라바를 한국 여성들에게 맞게 개량한 가슴확대시스템이다. 식약청에서 공식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검증됐을 뿐 아니라 가슴조직을 자체적으로 확대시키기 때문에 호르몬이나 약물의 사용 없이 자연스러운 가슴 선을 만들어 준다.
이브라 관계자는 “최근 제시카고메즈가 인기를 끌면서 이브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을 뿐 아니라 ‘이브라 브레스트케어센터’의 방문자도 늘어나고 있다”며 “브레스트케어센터를 방문한다면 생생한 이브라 사용기를 직접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신이 내린 몸매’ 제시카고메즈 고민은 가슴?
입력 2011-08-03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