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사이버거래소, 친환경농산물 품질관리 강화

입력 2011-08-02 15:21
[쿠키 건강] 농수산물유통공사(이하 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가 친환경농산물 품질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이버거래소 단체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이 7월 1일부터 국가 ‘지정정보처리장치’로 고시돼 참여 학교가 대폭 증가했을 뿐 아니라, 거래소 사업전체 규모가 본거래 1년여 만에 급속하게 성장해 식재료 및 취급 농산물 관리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 전자조달시스템에는 1,900여 학교가 참여중이며, 2011년 전체 거래규모는 7월말 기준으로 3000억원에 달한다.

사이버거래소에 따르면 전자조달시스템의 상반기 만족도 조사결과, 각 학교에서 시스템 편리성(78.9%), 조달업무 공정성(77.2%), 업무간소화(70.3%) 등에서 ‘만족 이상’의 응답이 나왔으나 품질관리 부문은 ‘보통’(73.2%)이 더 높게 나타났다(‘만족 이상’ 9.2%).

이에 따라 사이버거래소는 공급업체 승인시 각 학교와 품질관리기관, aT가 합동실사를 실시하고, 학교의 납품거래실태 평가를 토대로 업체 선정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