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 베트남서 무료 의료봉사 펼쳐

입력 2011-08-02 12:12

[쿠키 건강] 중앙대학교의료원(원장 김성덕)이 두산중공업 베트남 현지법인 두산비나와 공동으로 베트남 꽝응아이성(Quang Ngai)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지난달 25일부터 닷새동안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내과, 치과, 정형외과, 피부과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16명의 중앙대의료원 봉사단원들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를 통해 중앙대병원은 1700여명의 주민들에게 노인성 내과 질환, 관절질환, 소아 치과 등의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무료 의료봉사화 함께 7월 28일에는 현지 주민들에게 재활 장비와 구충제, 임산부용 빈혈약 등 의약품과 의료장비를 기증했다.

중앙대의료원과 두산비나는 지난 2009년 베트남 꽝응아이성 정부와 의료봉사활동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매년 베트남 현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구개열 환아를 위한 수술을, 2010년에는 백내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