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산업 활성화 협의회’ 개최

입력 2011-08-01 18:03
[쿠키 건강] 국내 최초로 개설된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가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 전문가 교육과정 개설 등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발전 견인차 역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흥만)는 지난달 29일 구로병원 별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제3회 산·학·정 의료기기임상시험 연구회 발족식 및 제4회 지역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인 이날 협의회에는 의료진과 연구자,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문가, 관련 기업체 등에서 참석했으며,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와 전문가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기술시험원 김순창 의료기기기술센터장과 김대영 의료기기평가센터장이 연자로 나서 의료기기 국제규격(ICE)의 변화, 의료기기인허가 절차 및 의료기기 평가 등의 주제를 발표했다.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산업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과 교육으로 진행됐다”며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발전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