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 원내 전 지역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

입력 2011-08-01 16:58
[쿠키 건강]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모바일 병원 환경 구축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동산의료원은 노트북과 스마트폰 이용자 증가에 따라 LG유플러스와 협약을 맺고 이달 1일부터 원내 전 지역에서 고속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으로 동산의료원의 환자, 보호자, 교직원들은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본인이 가입한 통신사와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동산의료원 측은 “이번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진료 대기시간의 지루함을 줄이고, 원하는 정보 검색은 물론 병원 이용에 편의를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환자 중심 모바일 병원을 목표로 개발중인 프로젝트의 하나”라며 “모바일병원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든지 처방조회, 환자조회, 검사결과확인 등이 가능하도록 앞으로 의료영상전송(PACS)과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연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동산의료원은 다양한 유비쿼터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 울릉도민을 위한 원격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원격의료센터를 개소했으며, QR코드를 활용한 의료원 소개 동영상과 박물관 소개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