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숙 이화의료원장 3번째 연임

입력 2011-08-01 10:53

[쿠키 건강] 이화여자대학교는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서현숙 현 의료원장이 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서 의료원장은 임기 2년의 의료원장직을 세번째 연임하게 됐다.

서 의료원장은 지난 재임 기간 ▲이대동대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의 성공적 통합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여성건진센터, 여성암연구소 설립으로 국내 여성암 대표 병원 위상 확보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획득 등의 업적을 인정해 유임을 결정하게 됐다고 의료원 측은 밝혔다.

서 의료원장은 경기여고,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메모리알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 방사선 종양학과 전공의 및 전임의를 지내고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교수를 거쳐 1999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5년 이대목동병원장, 2007년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됐다.

한편, 신임 이대목동병원장에는 김광호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이 임명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