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의료원 새 슬로건 선포, 세계적 의료기관 도약 다짐

입력 2011-08-01 09:50

[쿠키 건강] 건양대의료원(의료원장 박창일)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고,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건양대의료원은 1일 건양대 관저캠퍼스 명곡홀에서 5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슬로건인 ‘World Quality with Love’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목표 달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된 건양대의료원의 새 슬로건에는 ▲가족과 같은 사랑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제적 수준의 병원으로 비상하는 의료원이 된다는 목표가 담겼다.

특히 이 슬로건은 건양대의료원 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의견 수렴을 통해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슬로건 선포와 함께 건양대의료원은 오는 9월 최첨단 장비를 갖춘 암센터를 개원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건양대의료원 암센터는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선동위원소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장시간 대기 등 불편 해소를 위해 갑상선암 환자들을 위한 옥소치료방을 5개로 증설 운영한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2020 전국 Top10 병원 진입과 더불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전 교직원이 슬로건 실천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맡은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