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독감 대유행(A/H1N1)에 대한 백신 접종 후 귈랑 바레 증후군 위험은 낮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유럽공동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
귈랑바레증후군이란 알레르기성 급성 다발성 근신경염으로 감기나 설사 등이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며 사지가 마비되는 병이다.
연구팀은 유럽 5개국 귈랑바레증후군 환자 104명과 나이, 성별, 국가 등이 일치하는 대조군을 비교해 독감대유행시 백신 접종 후 귈랑바레증후군의 위험을 검토했다.
그 결과, 보정하지 않은 추정 상대위험은 5개국 전체에서 2.8이었다. 반면 인플루엔자 질환과 상기도감염증, 계절성 인플루엔자백신 접종을 보정한 후에는 독감 대유행시기 백신접종과 귈랑 바레증후군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위험비 1.0).
하지만 95% 신뢰구간의 상한선은 2.7로 100만명 당 3명의 증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시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새 독감백신, 귈랑바레증후군 원인 가능성
입력 2011-08-01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