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나트륨(Na) 섭취량이 많고, Na/K(칼륨) 섭취비가 높으면 사망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질병대책센터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다수의 역학연구에서 Na는 많이 K는 적게 먹으면 심혈관질환(CVD)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Na와 K 섭취의 사망 위험에 대한 복합적인 영향을 검토했다.
대상은 제3차 미국민건강영양조사(1988~2006년)에 참가한 성인 1만 2267명. Na와 K의 평소 섭취량 및 Na/K 섭취비와 전체 사망, CVD사망, 허혈성심질환(IHD)에 의한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평가했다.
평균 14.8년간 추적에서 2270명이 사망했다(CVD사망 825명, IHD사망 443명). 다변량 분석 결과, Na섭취량이 많으면 전체 사망위험이 상승했다[1일 1천mg 섭취 당 위험비 1.20].
하지만 K를 많이 섭취하면 전체 사망위험은 감소했다(위험비 0.8). Na/k섭취비의 최하 25%와 최고 25%의 위험비는 전체 사망이 1.46, CVD사망이 1.46, IHD 사망이 2.15였다.
이러한 결과는 성별, 인종, 민족, BMI, 고혈압, 신체활동 등을 조정한 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짜게 먹고 칼륨 섭취비까지 높으면 사망위험↑
입력 2011-07-30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