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용모니터 전문기업 코스텍(대표 권오성)은 29일 12비트 다이콤(DICOM) LUT기반의 2MP급 모니터 201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시리즈’는 1600x1200 픽셀의 고해상도, IPS 광시야각의 2MP급 LCD 패널을 채용한 모니터이다. 이 제품은 특성상 투박하기 쉬운 의료용 모니터를 내로우 베젤(Narrow Bezel) 설계로 세련되고 날렵하지만 견고한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했다.
코스텍 관계자는 “201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기능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이라며 “특히 인체공학적 스탠드는 높낮이, 상하좌우 회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전면 하단부에 위치한 9가지 종류의 OSD(On Screen Display, 모니터화면 조정기증) KEY를 통해 다양한 다이콤(DICOM) 모드 선택, PIP/PBP 기능, 칼리브레이션 모드(MRI, CT, US, MAMMO, ENDO, TEXT 모드 등)를 각각 단 하나의 단축키로 접근할 수 있는 HOTKEY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병원의 어떠한 환경(PACS, RIS, HIS 등)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500칸델라의 고휘도를 지원하는 준판독용 버전과 다양한 디지털 및 아날로그 포트로 구성된 내시경용 버전, 2MP급 고선명 DICOM모니터의 범용화를 목표로 개발된 CLINICAL REVIEW 버전으로 구성됐다.
코스텍은 지난 8년 동안 다양한 연구를 통해 초음파 의료영상분야 기술인 GCMM(Gray Chroma Mapping Method) 이라는 칼리브레이션(calibration)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코스텍만의 독보적인 초음파영상 전용 기술로써 최근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국제 특허 출원을 진행중이다.
코스텍 관계자는 “올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올 11월에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인 MEDICA(독일 뒤셀도르프)와 RSNA(시카고방사선학회) 출품을 기점으로 유럽 및 북미 등 메이저시장에서 유명 해외브랜드와 정면으로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신제품]코스텍, 의료용모니터 ‘201시리즈’ 출시
입력 2011-07-29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