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산병원 신관 준공, 본격 진료 나서

입력 2011-07-29 15:30

[쿠키 건강] 경주동산병원(원장 손은익)은 29일 현대화 사업으로 추진해 온 신관 건립을 마치고 신관 강당에서 준공식 및 봉헌 예배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주종산병원은 지난 2008년 12월 법인이사회 신축 승인에 따라 2009년 2월 건축설계 및 감리용역 계약, 경주시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후 1년 이상 문화재 발굴조사를 거쳐 지난해 9월 15일 공사에 착공했다.

새로 준공된 경주동산병원 신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2644㎡ 규모로 공사비 23억원이 투입됐다. 신관에는 경주시내 최대 규모(130형)의 빈소 이용이 가능한 장례식장이 들어서 있으며, MRI 검사실과 및 뇌졸중센터 등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경주동산병원 측은 “진료특성화센터와 최신 뇌졸중 의료장비 도입에 따라 뇌혈관질환과 급성 뇌경색 등 적절한 치료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