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대구지방청은 오는 8월 27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8월 1일부터 식음료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식음료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은 휴일과 공휴일 없이 8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운영되며, 대구시와 경상북도 지역 식음료 안전추진센터 상황실이 설치된다. 대회 전인 8월 1일부터 25일까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대회기간이 포함된 26일부터 9월 7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상황실의 주요 임무는 ▲식음료 안전 일일활동 총괄지휘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조체계 유지 ▲식음료 안전사고발생 시 긴급 대응 조치 ▲비상대비 기동검식반 운영 등이다.
식약청은 선수촌과 본부호텔, 경기장 등 대회관련 주요 급식시설과 식음료 납품(공급)업체 등에 검식관 132명을 전담 배치한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28일 대구시 달서구 소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검식관들을 대상으로 안전검식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식약청은 “대회 기간 중 식음료 사전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이 확보된 식음료만 대회 시설에 반입될 수 있다”며 “이번 대회가 식중독발생 우려가 높은 여름철에 개최되는 만큼 관련 업체들도 식음료 안전관리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식약청, 대구세계육상대회 식음료안전본부 가동
입력 2011-07-28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