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외국인도 편하게 건강검진 안내 받으세요

입력 2011-07-26 11:10
[쿠키 건강]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내에 거주하면서 한글이 서툰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에 우리나라 건강검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건강검진 서식 50종과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사항을 7개 국어로 번역, 리플릿과 전자북 형태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5개 국어로 제공했지만 이번에 태국어, 우즈베크어를 추가, 7개 국어로 확대했고 2015년까지 10개 국어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국어 건강검진 서식과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사항은 해당 외국인뿐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약 40만명의 외국인 가입자 및 검진기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안내 리플릿과 전자북은 전국 200개 다문화 지원센터와 외국인 근로사업장에 배부해 활용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