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으로 인한 사망률 낮아질 듯

입력 2011-07-26 12:50
[쿠키 건강] 보건복지부는 제2기 심뇌혈관질환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심근경색증의 30일 이내 원내사망률을 오는 2015년까지 8.7%로, 2020년까지는 OECD 평균인 7.7%로 각각 낮추겠다고 밝혔다. 또 뇌졸중도 2008년 기준 7.3%에서 6.9%까지 낮춰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복지부가 밝힌 이번 제2기 심뇌혈관질환종합대책은 만성질환정보 제공 및 실천적 교육을 통해 인식개선 및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보건소, 의원 간 협력을 통한 지역 중심 만성질환관리체계를 통해 고혈압, 당뇨 등 선행질환 지속치료율을 높이는 한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질환 진료역량을 제고한다는 내용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건강예보제’를 도입, 심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정보를 일정 주기별로 제공하고 1차의료 중심으로 고혈압·당뇨 등록관리사업모델을 개발‧보급하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지정하고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 및 제도 정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