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건강제품위생안전청, 품질 생산관리 부적절 조치 따라
[쿠키 건강] 혈관, 심장, 격막, 근막, 피부(dernal, cutaneous) 등 인체 조직의 대체·수복·재건(reconstruction)에 사용되는 조직수복용재료에 대해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프랑스 건강제품위생안전청(AFSSAPS)이 필로덤(Philoderm Aesthetics)사의 조직수복용재료에 대해 세균성 엔도톡신 오염 등 품질 생산관리가 부적절하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엔도톡신(endotoxin, 내독소)은 체내 세포나 기관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줘 발열이나 쇼크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 유통된 해당 제품은 1개 제품(Rofilan Hylan Gel)으로, 식약청은 7월22일자로 수입업체 (주)티알엠코리아에 판매중지와 잠정 수입금지 및 회수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회수(리콜)대상 제품은 지난해 수입된 370박스(1박스당 2개 포장)로 290박스는 이미 판매됐고, 80박스는 수입·판매업체에 재고로 보관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엔도톡신 오염 ‘조직수복용재료’ 판매중지
입력 2011-07-25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