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충청남도광역정신보건센터(센터장 이영렬)가 충남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해결을 위한 일환으로 ‘신나go!, 즐겁go!, 함께 하go’를 주제로 ‘건강한 인터넷 사용과 가족기능 향상을 위한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가족치유캠프는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태안 안면도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기능 향상을 위한 치유 캠프’는 인터넷 및 게임중독 학생들의 컴퓨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인터넷 문제로 손상된 가족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예방·치료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 10명과 보호자 10명으로 총 20명이며, 참가 신청은 팩스(042-710-5604)나 방문 또는 이메일(chmhc@hanmail.net)로 8월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영렬 충남광역정신보건센터장은 “정신건강 선별검사에서 발견되는 고위험 아동·청소년들, 특히 인터넷 중독 외에도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나 품행장애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보다 심화된 정신보건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광역정신보건센터는 향후 이런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정신의학적 평가, 전문 진료, 지역사회 사례관리 등의 업무를 전담하고, 충남청소년육성센터와 효율적인 역할분담 체계를 구축함해 충남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의:042-710-5601)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충남정신보건센터,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해결 위한 가족치유캠프 마련
입력 2011-07-25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