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인사돌, 33년간 잇몸치료제 1위인 이유는?

입력 2011-07-25 12:01
[쿠키 건강] 33년간 국내 잇몸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인사돌의 인기 이유가 리서치 기관의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명백히 나타났다.

인사돌을 구매한 잇몸질환 환자의 10명 가운데 9명은 복용 4주 후 부종, 출혈, 이시림, 이흔들림, 통증 등 잇몸질환과 관련된 자각 증상이 고르게 나아져, 인사돌 제품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국제약이 인사돌 발매 33주년을 맞아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인사돌 복용환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7000여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최근 설문 조사한 것으로, 조사에 참여한 남녀비율은 1:1이며, 50대(27%), 40대(26%), 60대(17%), 30대(14%), 70대(8%), 20대(4%) 순이다.

눈에 띄는 점은 ‘인사돌 복용환자의 자가 만족도’ 조사 결과, 복용 4주 후에 90% 정도의 환자들이 잇몸질환 증상이 좋아졌다고 응답해 인사돌 복용환자 10명 중 9명이 제품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환자의 대부분은 부종, 출혈, 이시림, 이흔들림, 통증 등 잇몸질환과 관련된 전 증상에서 고르게 나아졌다고 답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인사돌 복용 4주 후에 부종 93%, 출혈 91.7%, 이시림 89.4%, 이흔들림 85.4%, 통증 88.2% 순으로 잇몸질환 자각증상의 소비자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밖에 잇몸질환 환자들이 자각하고 있는 증상으로는 이시림 49.3%, 부종 48.1%, 출혈 44%, 통증 34.6%, 이흔들림 30.7% 순으로 조사됐으며, 평균적으로 2가지 이상의 증상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인사돌 복용자들의 재구매가 꾸준히 이뤄져 개선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처럼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을 통해 인사돌의 효능효과를 복용환자 만족도 수치로 정량화한 것은 처음”이라며 “향후 마데카솔, 오라메디, 훼라민Q 등 다른 브랜드도 체계적인 시장조사에 근거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인사돌의 잇몸질환 치료효과는 국내 주요 3개 치과대학병원인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의 임상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인사돌은 잇몸 속에 작용해 허물어진 치조골을 재건시켜서 잇몸 속 기초를 단단하게 해주며, 파괴된 치주인대의 재생을 도와줘 치아의 비정상적인 흔들림을 막아준다. 또한, 인사돌을 복용하면 잇몸 속을 강화시켜줌으로써 결과적으로 염증반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고, 틀니를 할 때 틀니가 자리를 잡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아울러 다수의 해외 임상연구를 통해서 스켈일링과 동시에 인사돌을 복용하면 치주병을 줄여주고(Clinical Preventive Dentisty, 1988)와 당뇨환자의 치주질환에 효과적이라는(Fogorv Sz, 1988) 사실이 입증됐다.

동국제약 김희섭 마케팅 총괄 전무는 “치과치료 시 잇몸치료제 인사돌을 복용하면 잇몸병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라며 “치아는 한번 상하면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으므로 잇몸질환을 초기부터 관리하는 것이 근본적인 예방책”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최근 인사돌 발매 33주년을 맞아 정제 크기를 20%정도 줄여 복용의 편의성을 높여 주목 받았다. 패키지 측면에 점자를 표기, 시각장애인의 불편과 오용 위험성을 개선했다. 상단에는 홀로그램을 부착해 잇몸치료제 리딩 브랜드로서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했다. 아울러 QR코드를 부착해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제품정보 및 질환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