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대병원이 21일 중국 길림성 연변자치주 연길시와 건강검진센터 건립 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2012년 신축 예정인 연길시 중의병원 내 건강검진센터 설립과 운영에 대한 자문과 교육을 실시하고, 2016년까지 5년간 일정 금액의 자문료와 브랜드 사용료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서울대병원-강남센터-연길시-연길시중의병원 4자간에 체결된 ‘건강검진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기반한 것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조상헌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220만 명에 이르는 조선족 동포와 현지 주민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연길시의 역동적 성장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
서울대병원, 中 연길시에 ‘건강검진센터’ 수출
입력 2011-07-25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