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료기기 업체 해외시장 진출 지원

입력 2011-07-24 06:58
[쿠키 건강] 대구광역시가 지역내 의료기기 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대구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한-EU(European Union) FTA 발효에 맞춰 지역 의료기기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 해외 마케팅 강화 등을 위해 ‘2011년도 의료기기 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글로벌 마케팅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의료기기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은 지역 의료기기 기업에게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 홍보물 제작지원, 해외시장조사, 비즈니스 모델개발 등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본사와 공장의 소재지가 대구광역시여야 한다.

대구시는 선정된 업체들에게 해외전시회 참가시 참가등록비, 부스임차 및 설치비, 전시품 운송료(편도), 통역(필요시) 등을 지원하며, 해외시장 홍보물 지원은 리플릿과 디렉토리 제작 등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해외시장 조사 및 비즈니스 모델개발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업체의 제품과 지역별 해외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지원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