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섭식장애 환자의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특히 신경성 무식욕증(거식증) 환자의 사망률이 매우 높다고 영국 연구팀이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
섭식장애 환자의 사망률은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태는 명확하지 않다.
연구팀은 주요 의학 전자데이터베이스에서 섭식장애 환자의 사망룰에 대해 검토한 1996년 이후 연구를 검색, 메타분석했다.
관련 논문 143건 가운데 충분한 데이터를 갖춘 연구는 36건이었으며 추적기간은 거식증 환자가 16만 6642인년, 신경성 대식증(과식증) 환자가 3만 2798인년, 특정할 수 없는 섭식장애환자가 2만 2644인년이었다.
분석 결과, 1천인년 당 사망률은 거식증환자가 5.1, 과식증환자가 1.7, 특정이 불가능한 섭식장애 환자가 3.3, 표준화 사망비는 각각 5.86,1.93,1.92로 높았다. 특히 거식증환자의 사망률이 두드러지게 높았다. 사망한 거식증환자의 5명 중 1명은 자살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섭식장애 중 거식증이 사망률 제일 높아
입력 2011-07-23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