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하나투어 의료관광사업 협약 체결

입력 2011-07-21 14:42


[쿠키 건강] 11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산의료원과 국내 최대 여행사업 인프라를 지닌 하나투어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쳐 눈길을 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하나투어 영남사업본부는 21일 대구지역 의료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향후 의료관광사업 활성화에 기반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협력하고,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동산의료원과 하나투어는 대구의 접근성과 영남지역의 관광자원을 살려 특화된 의료관광상품 공동 개발에도 나선다. 이와 관련 오는 8월부터 개최되는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건강검진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고, 미주지역 홍보를 통한 고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한기환 동산병원장은 “하나투어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여행사로 현재 미국에 40여개 지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메디시티 대구의 의료관광 사업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