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토종 커피 전문 브랜드 할리스커피는 21일 청계광장에서 환경부와 공동으로 ‘1회용 컵 없는 매장’을 선포하며 기념 행사를 가졌다.
‘1회용 컵 없는 매장’이란 환경부가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올 1월부터 시행한 캠페인으로 매장내 주문고객에게 머그컵 제공을 원칙으로 하는 매장을 의미한다. 현재 할리스커피를 비롯해 스타벅스, 커피빈, 맥도날드 등의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할리스커피는 휴게소, 공항 등 특수매장을 제외한 300개 매장을 ‘1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선포하며 청계 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실천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할리스커피 정수연 대표와 유영숙 환경부 장관이 1일 바리스타로 변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직접 커피를 머그컵에 담아 전달하며 서명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날 행사를 통해 총 500개의 머그컵이 증정됐으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머그컵에 아메리카노를 담아 제공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할리스커피,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선포
입력 2011-07-21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