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함소아한의원은 오는 24일까지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이하 KOMSTA)과 함께 전국 다문화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진료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에서 진행된다.
소외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건강을 돌보는 기회를 선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다문화가정과 소외 계층 어린이들이 초청됐으며, 함소아한의원은 동병하치 ‘삼복첩’ 체험을, 함소아제약은 한방 건강음료 ‘생맥차’ 무료 시음을 진행했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양기가 강한 여름에 감기나 비염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길러 겨울까지 건강을 지키자’는 뜻으로 호흡기 관련 혈자리에 강즙, 백개자 등 뜨거운 성질의 약재로 만든 삼복첩을 붙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생맥차는 오미자·인삼·맥문동을 달여 만든 건강 음료로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고 기력이 떨어진 아이에게 먹이면 좋다.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 이상용 대표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름철 아이들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우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도울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도 함소아의 ‘아이사랑’ 이념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OMSTA는 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1993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7개국에 걸쳐 103차례의 의료봉사를 실시한 의료봉사 단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함소아, 다문화가정 어린이 무료 한방진료
입력 2011-07-21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