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기업(32)] “사랑나눔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농심

입력 2011-07-21 08:21

[쿠키 건강] 농심의 사회공헌활동은 ‘사랑나눔’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나눔활동, 봉사활동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매년 겨울 열리는 ‘사랑나눔콘서트’는 입장료 대신 라면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서 ‘농콘’이라는 애칭으로 청소년들이 공연도 즐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농심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하는 사랑나눔콘서트는 지난 2000년부터 개최돼 2010년 11월 제11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랑나눔콘서트는 매년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과 1만 여명의 관객들이 한마음이 돼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농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랑나눔콘서트는 청소년들이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고 소외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사랑나눔콘서트 입장객에게 받은 라면과 농심이 기부한 라면을 합쳐 총 44만 7000여 개의 라면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해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등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6월 12일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신라면 블랙 도봉산여행’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약 400여명의 참가자로부터 1만원을 모금하고 참가자의 기부액만큼 농심이 추가기부해 ‘엄홍길 휴먼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 네팔지역 초등학교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4월 23일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신라면블랙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실시,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에 라면제품을 기부했으며 이번 도봉산 산행에 이어 오는 6월 25일에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와 함께 세번째 사랑나눔 신라면 블랙 걷기 대회를 진행했다. 이후 11월로 예정된 ‘2011 농심 사랑나눔 콘서트’까지 지속적으로 사랑나눔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농심 사랑나눔봉사단은 ‘사랑나눔콘서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매년 활동하고 있으며 그간 총 40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농심이 기부한 물품은 라면, 스낵 등 1000박스에 달한다.

2010년 10월 29일 농심 사랑나눔 봉사단은 경기도 광주 소재 ‘한사랑 장애 영아원’에서 인근 경화여자고등학교 학생 23명 및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펼치고 라면 및 스낵 150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간식지원 CSR 프로그램인 ‘사랑나눔맛차’를 운영해 본사 및 공장 인근의 어린이 시설을 방문, 스낵과 음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총 160여회 사랑나눔맛차를 운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